네이버 저품질 대란, 워드프레스도 관련 있을까요? 이거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는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마다 다르기 때문이에요.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구글에서 유입이 많이 되는 분은 네이버의 유입량이 저품질 대란이 나서 반토막이 나든 상관없이 여전히 건재한 트래픽을 가져가실 겁니다.
반면에 워드프레스를 운영하지만 네이버 검색엔진에서 유입되는 양이 많았다면 이번 네이버 저품질 대란 사태에서 자유로우실 수 없을 거에요.
한번씩 블로그계에도 쓰나미가 옵니다. 이 물결을 잘 넘기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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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splash의Kaitlyn Baker |
네이버 알고리즘 변경
주요 골자는 좋은 문서를 상위에 노출시키고자 하는 네이버의 의지입니다. 네이버는 검색엔진이 일부 이용자에게 간파당했고 그런 사람들이 자동화 프로그램을 써서 찍어내듯이 블로그를 발행하고 있으며 그런 분들이 검색 순위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이런 사용자들을 거르기 위해서 알고리즘에 변화를 주기 시작했고 이런 과정에서 자동화 프로그램을 쓰지 않은 분들까지 네이버 블로그 지수가 떨어지는 일들이 다량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이번에 블로그 관련 알고리즘을 변경해서 "블로그 저품질 대란! 지수 폭락 사태? 제가 겪어봤습니다"라는 영상도 올라오고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대란, 고인물 숙청중? 앞으로 이렇게 운영해야 합니다."라는 영상도 유튜브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변화의 과도기 인 것 같고 안정화 되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워드프레스 중에 가장 조회수 잘 나오는 블로그의 애널리틱스 캡쳐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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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드프레스도 저품질? 네이버야 좋아지고 있는거 맞지? ㅠㅠ |
워드프레스 블로그도 영향
워드프레스 블로그 역시 영향 받고 있는데요. 저도 고수는 아니라 제가 돈을 조금이라도 벌고 있는 블로그는 2개 정도 되는데 둘 다 조회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구글 SEO에 맞춰서 글을 쓰고 있기는 하지만 네이버 검색엔진을 통해서 유입되는 트래픽이 많기 때문인데요.
잘 나오던 블로그는 조회수가 정말 반토막이 났네요.
이런 상황에서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어서 뭐라도 써야 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국내 블로그 시장의 불완전성
제가 겪은 큰 쓰나미 같은 흐름이 벌써 2번째입니다.
첫 번째는 티스토리 데이터 센터 화재 사건으로 인한 조회수 저하 및 수익 감소. 티스토리 광고 끼워 넣기.
- 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 사건으로 블로그를 관리하던 티스토리 서버가 다운되어서 구글 검색 순위가 하락된 사건입니다. 구글 검색 엔진에서는 블로그에 접속이 상시 되느냐의 여부가 굉장히 중요해요. 사이트의 안정성을 보는 것인데 화재 사건으로 서버가 내려가 대량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는 분이 검색 순위에서 불이익을 보았습니다.
- 티스토리 자체 광고 사건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제일 좋은 자리에다가 자신들의 광고를 넣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티스토리 블로거 들의 수입이 급감했던 사건입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워드프레스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죠.
두 번째는 네이버 저품질 대란입니다.
- 네이버의 검색 엔진에서 AI 프로그램을 쓰거나 자동화 프로그램을 글을 발행하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서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을 업데이트를 하기 시작해서 네이버 블로그 지수가 크게 하락하는 사건입니다.
- 워드프레스로 쓴 블로그 역시 네이버 검색엔진에 노출되므로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이 바뀌면 검색 결과 순위가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큰 물결이 한번 씩 있을 때 마다 영향을 받지 않고 넘어가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저보다 오래 하신 분들은 더 많은 쓰나미를 겪으셨을 거에요. 그래도 멘탈 잡고 꾸준히 글을 써나갔을 겁니다.
모국어가 한국어라 블로그를 쓸 때 한국어를 써야 되는데 아무래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검색 엔진이 네이버인 만큼 네이버의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네요.
요번에 네이버 블로그가 가치 있는 문서를 상위 노출을 하게 방향을 잡았다는 것은 굉장히 환영할 만한 행보라고 봅니다. 다소 힘들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결국은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제 워드프레스의 블로그가 수익이나 조회수가 반토막이 난 것은 견뎌내야 할 사건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성
저는 일찌감치 국내를 벗어나는 방향으로 블로그 플랫폼의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워드프레스 3개의 블로그
블로그스팟 3개의 블로그
를 운영 중인데요.
위에처럼 운영하는 것은 블로그를 주제별로 나눠 쓰기 위한 것인데요. 사실 글을 계속 쓰지 못한다면 이렇게 하는 것보다 하나의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쓰는 게 더 낫습니다.
네이버가 구글처럼 양질의 문서를 더 상위노출을 시키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른 사람들이 나의 글을 읽었을 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기 위해서, 양질의 콘텐츠의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멘탈 잡고 힘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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