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 1000개 쓴 기념 : 디지털 노마드를 꿈 꾸시는 분에게 - 이사장잡스

 블로그 글 1000개 쓴 기념 :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시는 분들을 위해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블로그 운영하는 분들이라면 꼭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이 될 겁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글을 많이 쓰면 수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무조건 많이 쓰는 게 좋은거냐? 라는 관점으로 보면 또 그렇지 않은 것이 이 세계인듯 해요. 

 제가 글을 그렇게 많이 쓴 것은 아닌데요. 대충 정리를 해보니 중간에 티스토리 자체광고 사건(블로그 제일 좋은 자리에 티스토리 광고를 밀어 넣은 사건)도 있었고 그 사건 때문에 글을 옮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했고요. 그래서 세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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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44개의 글을 작성했더군요. 티스토리는 자체 광고 때문에 좀 방치 중이고요. 1000개 기념으로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cottonbro studio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5076520/

꾸준하기만 하면 누구나 1000개 쓰는 것 어렵지 않다(블로그 글 1000개 쓴 기념)

제가 특별히 글을 빨리 쓰거나 글을 잘 쓰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처음에 쓸 때는 글 하나에 5시간 씩 걸리고 그랬습니다. 1000개 쓰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인 것 같아요. 될 수 있으면 하루에 한 개라도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1000개 넘는 날도 왔고요. 

 "언제 1000개 써?" 시작하시는 분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루에 1개 씩 쓰면 3년이 채 안되는 시간이면 쓰고요. 2개씩 쓰면 2년이 채 안되는 시간이면 쓰고 3개씩 쓰면 1년이면 가능합니다. 

 제가 해보니까 글쓰기도 근육이 있는 것 같아요. 하루에 글을 어느 정도 쓰고 나면 글을 진짜 쓰기 싫어집니다. 

AI 쓰지 않고 블로그 글 1000개 쓰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꾸준히 블로그로 수입이 들어오는 단계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drian vieriu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4k-1000-11624762/

글쓰기 시간 카운팅(블로그 글 1000개 쓴 기념)

순수하게 글만 쓰는 시간을 재어서 체크를 해보세요. 사진을 찍거나 페이지를 이쁘게 꾸미기 위해서 CSS를 만진다거나 이미지를 찾는 시간을 제외하고 글만 쓰는 시간만 체크를 해보세요. 

사람의 집중력은 생각보다 짧기 때문에 순수하게 글만 쓰는 시간을 체크해보면 생각보다 짧다는 것을 느낄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포모도로 기법으로 타이머 25분 맞춰 놓고 그 시간은 글쓰기 시간으로 글만 씁니다. 

포모도로는 토마토라는 뜻 
Lubomir Vladikov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11881466/

그 이전에 이미지를 모아두거나 AI로 글을 쓰려는 내용을 한 번 돌려보거나 하면서 글감 재료를 준비를 하고요. 25분 동안은 오로지 글만 씁니다. 

이후에 이미지 작업이라든가 SEO를 맞춘다거나 하는 작업을 하는 편이에요.

스킨을 이쁘게 꾸민다거나 이런 것은 초반에 한번 하면 끝나기 때문에 손 안대는 편이고요. 

블로그 생활을 하실 때 시간을 잘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글쓰기 목표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블로그 글 1000개 쓴 기념)

글감을 하나도 준비 안 해 놓은 상태에서 "하루에 포스팅 3개 하기" 이런 식으로 무리하게 목표를 잡으면 책상 앞에서 할일 없이 시간을 많이 보내고 생각만큼 글이 써지지는 않을꺼에요.

그리고 글의 주제나 키워드에 따라 배경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이 다 달라지고요. 자신이 잘 아는 분야의 글은 수월하게 써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글쓰기 포스팅 1000개를 한 경험을 지금 쓰고 있는데 저는 지금 글이 술술 써지는 경험을 지금 하고 있어요. 

이처럼 주제나 키워드에 따라 글 쓰는 시간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목표로 꾸준히 글을 써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스팅을 하루에 1개 하고 글 쓰기가 싫으시다면 2개를 목표로 하거나 해야 해요. 만약 글 쓰기 2개를 쓰고 쓰기 싫어진다면 3개를 목표로 하되 너무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글을 쓰기는 쓰되 글쓰기에 매몰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쉬어야 글을 쓸 수 있는 에너지를 얻게 되고요. 쉬면서 자신이 잘 써서 상위노출할 수 있는 글감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실제로 위의 블로그들을 운영중이지만 다 잘된 것은 아니고요. 제가 가장 잘 아는 분야의 블로그만 잘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는 이것 저것 시도해 보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머리에 지식이 얼마나 쌓여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포스팅 글 쓰기 시간
paloma rodriguez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30316411/

디지털 노마드를 꿈꾼다면 워라벨을 고려해라(블로그 글 1000개 쓴 기념)

앞에도 적었지만 글쓰기에 매몰되어 글감이 생각난다고 글만 쓴다면 그렇게 쓰다가는 결코 오래 글쓰기를 해나갈 수 없습니다. 저도 3포스팅도 해보고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10포스팅도 해봤지만 반대급부로 그 뒤에는 글을 한동안 쓰지 못했습니다. 

정해진 시간 동안만 글을 쓰고 다른 시간에는 나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주세요. 1포스팅이 끝나면 넷플릭스로 내가 좋아하는 영상을 본다거나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거나 친구들과 놀러간다거나 하는 시간을 주세요. 

그래야 오래 길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노트북만 있으면 어디에서도 일을 할 수 있는 블로그 글 쓰기
Gül Işık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27200831/

글 1000개를 써보며 느낀 점

글이 1000개를 넘어가는 순간 부터 수익이 안정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글 2000개 쓰고 싶습니다. 3000개 쓰면 블로그 글로 인한 애드센스 수익이 어떻게 될까 궁금합니다. 

좀 더 빨리 글을 써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어떻게 하면 글을 빨리 쓸 수 있을 지를 고민해봐야겠어요.

지금 제 입장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은 글을 10분 만에 뚝딱 쓰시는 분입니다.

블로그스팟 블로그 부업을 추천하며

"유명세를 타기 싫으면서 돈만 벌고 싶다"는 분에게는 블로그 부업을 추천합니다. 

50만원의 월세를 받으려면 오피스텔 쪼그만 것이라도 자가 보유를 해야 되잖아요. 이렇게 세팅하는데는 초반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죠. 하지만 블로그는 초기 자본이 들지 않고(워드프레스의 경우는 서버비, 도메인비 들지만) 본인의 시간만 갈아 넣으면 되니까 시간 관리 잘하셔서 블로그 스팟(도메인 구입 안해도 되지만 가능하면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으로 온라인 월세 버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블로그스팟 글쓰기 부업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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