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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기 위한 정신의 자전거(에버노트, PARA 방법) 책 소개

 블로그 스팟을 하면서 하나의 무기는 있어야겠죠. 저는 메모 앱 중에 에버노트를 활용합니다. 우리의 뇌는 쉽게 기억을 잃어버립니다. 우리가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어딘가에 적어 놓지 않아서 망각의 영역으로 옮겨지는 기억이 얼마나 많습니까.

 에버노트는 "코끼리는 잊지 않는다." 기억력이 좋은 동물이라는 뜻에서 코끼리 로고를 사용합니다. 

에버노트 코끼리 로고

 저 같은 경우는 기사를 보다가 또는 인터넷을 보다가 에버노트의 Clip to Evernote 기능으로 기억하고 싶거나 나중에 글을 쓰고 싶은 것을 에버노트에 저장하는 것으로 활용하고는 합니다. 이렇게 하면  일단 흥미 있는 것을 빠르게 클립으로 저장을 할 수가 있고 나중에 내가 흥미를 가졌던 기사들만 모아 볼 수 있기 때문에 자료를 모으는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가 있습니다. 

크롬 확장프로그램 에버노트 아이콘
크롬 확장 프로그램에 들어가 있는 클립 투 에버노트 기능

클립 투 에버노트 스크랩 할 때 화면

 이렇게 자료를 모아 놓으면 글을 쓰고 싶은 시간에 자료를 참고를 해서 글을 쓸 수 있게 됩니다. 

 글을 쓸 때는 PARA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저는 이 방법을 몰랐는데 제가 무의식 중에 사용하는 방법이 PARA 였더라고요. 

 노트를 쓸 때는 주제 별로 노트를 정리하지 마세요. 

 저는 이 방법을 알았던 것은 아닌데 나중에 글감으로 쓸 폴더에 "클립 투 에버노트"로 저장을 해두고 글을 쓰고 난 뒤에는 완료 폴더로 옮기는 방식으로 했었는데 이 방법이 PARA 방법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었습니다. Project와 Archive 방법만 쓰고 있었던 셈이죠. 뒤에 자세히 설명 하겠습니다.

 오늘은 PARA로 효율적으로 에버노트 노트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PARA는 무엇인가?

 PARA는 해외 생산성 인플루언서인 Tiago Forte(타아고 포르테)가 만든 방법입니다. 

 노트를 주제별로 정리를 하다보면 나중에 그 자료가 어디 있더라? 하고 찾는데 한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주제별로 정리를 하는 방법이 도서관에 책을 정리하는 방법인데요.

 도서관의 색인 방법으로 자료를 찾기 위해서는 검색대에 가서 책을 검색해서 찾아야 합니다. 너무 많은 책들이 있기 때문이에요. 사람의 뇌는 이렇게 정리된 자료를 뇌에서 찾게 끔 설계 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PARA의 방법은 노트를 주제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기준으로 합니다. 우리의 뇌는 움직임을 위해서 뇌의 용량이 이렇게 커지게 되었습니다. 행동 위주로 만들어 졌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PARA와 블로그 글쓰기로 글을 쓰기로 했다면 PARA에 대한 주제로 글을 분류를 하는 것이 아니라 PARA 글쓰기로 기준을 삼아 노트를 정리하고 모으는 것이죠. 

 부엌에서 음식을 할 때 채소, 식기, 양념, 고기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해서 물건을 내놓지는 않을 겁니다. 만드려는 음식에 맞춰서 그냥 눈에 잘 보이게 재료를 배치를 할 것입니다. 

 내 눈에 잘 보이게 정리를 해두고 다 사용하면 치워버리는 방식으로 요리를 할 것입니다. 

 PARA도 이와 같이 행동에 맞게 분류를 하는 방식으로 노트를 정리하게 됩니다. 


PARA 최상위 계층

 Project, Area, Resource, Archive로 나눕니다. 앞 글자만 따서 PARA로 부르고 있습니다. 

 Project 는 목표와 데드라인이 들어간 프로젝트가 들어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PARA 의 방법으로 블로그 글 쓰기를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했고 언제까지 써야 겠다고 생각을 했다면 Project 폴더에 관련 글을 모으기를 시작합니다. 

 Area는 평생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을 모아둡니다. 이곳에 커리어를 정리를 해둔 다거나 건강, 옷 스타일, 성격 같은 것, 잃어 버리면 안되는 것들을 적어 놓습니다. 

 Resource는 자료의 모음입니다. 언젠가는 쓸법한 자료를 모아 놓습니다. 

 Archive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노트 들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블로그 글을 쓴 뒤 블로그를 쓸 때 참고했던 기사들을 Archive(완료) 폴더로 옮기고 있습니다. 당장은 쓸모 없어 보이더라도 모아 놓으면 나중에 이런 것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거나 언젠가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PARA는 부엌처럼 노트들을 관리를 하는 것을 뜻합니다. 노트를 따로 정리하는 시간을 두지 마세요. 그냥 그때 그때 폴더를 만들고 바로 바로 옮기세요. 우리가 음식을 만들 때처럼 그때 그때 재료를 꺼내서 Project 폴더로 옮겨 놓고 다 하면 Archive 폴더로 옮기는 겁니다. 


에버노트의 노트 옮기기 기능

 에버노트는 alt + shift + m 키로 노트를 쉽게 쉽게 옮길 수가 있습니다. 

 노트북을 만들어서 노트 들을 보관할 수 있고요. 

 저 같은 경우 제대로 명명은 하지 않았지만 하루 계획을 담는 노트를 담는 폴더(Project)가 있었구요. 

 내 삶에서 필요한 정보를 담는 Area로 명명할 수 있는 노트북도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나중에 Resource 리소스로 쓸만한 것들도 적어가면서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쓴 글에 참고한 기사나 노트들은 Archive로 명명하지는 않았지만 저 만의 완료 노트북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에버노트의 기억하기 효용성

 우리는 우리가 수용할 수 없는 많은 정보들을 대량으로 소비하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 중에서 관심  있는 것을 쉽게 저장하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뭔가를 실행할 기회를 놓친 것이 얼마나 많을까요? 

 에버노트는 쉽게 저장을 하고 기억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막강한 검색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노트북에 담았는지 일일이 기억할 필요가 없습니다. 

 심지어 PDF 파일이 있다면 에버노트에 집어넣고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전사하면 문자로 바꿔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블로그 글 쓸 때 유용하겠죠?

 단점은 비싼 가격입니다. 퍼스널 요금을 쓰고 있는데 1년에 99,000원이에요.
 할인 프로모션을 할 때 조금 싸게 결재 해서 사용 중입니다. 

 무료로 쓰시다가 할인 프로모션 뜰 때 결제하시면 됩니다. 예전에는 제3 국가로 IP 우회해서 싸게 결제하는 방법도 있었는데 막아 놓은 것 같더라고요.


에버노트 외의 대체 메모 앱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 구글 킵, 애플 노트, 노션 등이 있습니다. 제가 쓰는 에버노트도 있고요. 

형태에 제한(무엇을 어디에 써야 할지 고민이 필요 없습니다.)이 없고 격식을 갖출 필요 없고(메모는 원래 지저분한 법) 자유롭고 개방적(메모는 형식에 구애 받지 않아야 하고 자유롭게 검색이 되야 합니다)이며 실행 중심의 방법론(생각을 재빨리 붙잡아서 메모를 해야 합니다)으로 메모를 해 나가면 됩니다. 


유튜브에서 저런 것이 있다고 알게 되었고 나중에 Tiago Forte 이 양반이 쓴 책 읽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컨드 브레인 - 티아고 포르테 저자 - 옮긴이 서은경

세컨드 브레인 책 표지

세컨드브레인, 쌤앤파커스, 티아고 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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