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 돈 버는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애드센스로 부업을 하고 있고요. 블로그스팟과 워드프레스를 활용하여 소소하게 돈을 벌고 있습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싫어서 저는 이렇게 벌지만요.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즐거운 분들도 있을 거잖아요. 그런 분들은 다른 분야의 부업을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제가 알아낸 부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
단기로 알바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요. 시급이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시급이 올라가는 속도는 제한적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내 몸은 노쇠해지고 나는 늙어가는데 젊은 애들이 언제나 나의 일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제로 꾸준하게 시장에 공급이 됩니다.
카페 알바를 한다고 하면 1년 정도 하면 2년이나 5년 된 사람과 거의 비슷해지게 되는 것이죠. 스타벅스 처럼 사람을 관리하는 점장이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누구나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알바를 할 기회를 얻기 힘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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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사진: Unsplash의AK |
시간을 들여서 일을 하지만 내 스킬이 늘어날 수 있는 부업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렌차이즈
일단 초기 투자금이 꽤나 많이 들어갑니다. 5,000만원에서 1억 가까이 들어가고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몇년을 열심히 일을 해야 합니다.
만약 내가 메가 커피를 차려서 잘된다면 주변이 컴포즈 커피, 빽다방 같은 비슷한 프랜차이즈가 생기게 됩니다.
결국 이익을 나누게 되고 투자금을 회수하기 전에 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의 경우는 퇴직금이 있고 주말에는 쉬지만 자영업자의 경우는 그런 것도 없죠. 퇴직금도 없습니다.
자영업은 정말 힘든 것 같습니다.
직장인 월급 300만원과 자영업 월 600만원이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자영업자가 더 세금을 많이 내고 유지 비용이 들기 때문이에요.
자영업으로 성공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 분들인 것 같습니다.
월 1,000만원 버는 가게 사장 인터뷰 한 영상들이 유튜브에 보면 많잖아요. 이런 것 보고 창업하시는 분들 많은데 이 분들 영상을 돈 받고 찍은 겁니다. 가맹주가 보기에 돈 많이 버는 가맹점 사장을 돈을 일정액을 주고 영상에 출연시키는 거에요. 그 영상 보고 가맹점이 20~30개 늘어나면(옛날에는 100개씩 늘어났다고 해요) 5,000만원을 준다고 해도 가맹주의 경우는 이익이거든요.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우스갯 소리로 철거업체, 마케팅 업체, 프랜차이즈 대표님만 돈을 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자영업자 다이어리 (10년차ing) 유튜브 채널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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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좀 나은 롯데리아 창업 사진: Unsplash의Han Dora |
다음부터는 온라인 부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로 부업 하는 방법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
체험단을 신청하여 가게에 방문해서 서비스를 받고 블로그를 작성해주는 일을 뜻합니다.
맛집 같은 데를 체험단을 신청해서 공짜로 음식을 얻어먹고 글을 작성해주면 됩니다. 저는 친구들이랑 맛집에 가도 사진을 잘 찍지 않는 편이라 이런 부업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준비물은 사람들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방문하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한 개 있어야 합니다. (맛집 같은 경우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블로그가 부실하면 밀릴 수 있습니다.)
보통 포스팅 가이드에 따라서 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꼭 찍어야 할 사진은 가게 간판, 메뉴, 테이블 배치나 분위기가 잘 묻어나게 찍은 사진, 주자 정보 같은 것을 적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맛 후기 글을 쓰는 것이죠.
체험단을 잘하시는 분들은 이걸로 생활비를 100만원 이상 씩 아끼신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금 수익이 아니라는 점이 좀 아쉬운 부업입니다.
체험단 신청은 레뷰, 강남 맛집, 투잡 커넥트, 리뷰 노트, 디너의 여왕, 서울 오빠 등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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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유명한 체험단 사이트 레뷰 |
네이버 애드포스트
네이버 블로그 브랜드 블로그
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업을 하시는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영업 블로그를 작성하는 일입니다.
전문적인 일을 하는 사람을 상대해서 월 300 ~ 500만원 정도 받고 글을 써줍니다. 주로 병원, 치과, 변호사 같은 블로그를 작성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글을 작성하는 것을 귀찮아 하기 때문에 외주를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글을 작성하는 것이죠.
본질은 글을 잘 써서 홍보를 잘해주어야 하고 계속 일을 물어올 수 있게 영업을 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퍼스널 브랜딩이 잘되어 있으면 좋고 안되어 있다면 힘들 수 있습니다.
마케팅 지식에 따라서 퍼포먼스가 달라지게 됩니다. 돈 받고 일을 하는 것이니까 성과에 대한 압박(상위 노출을 시키지 못했을 경우)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 대행
영업, 트래픽을 얻어 주고 30~50만원씩 받는 것이 있습니다. 상위 노출을 해주고 돈을 받는 것입니다.
단가 싸움이 치열한 분야라고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블로그 (블로그스팟, 워드프레스)
장점
구글 상단에 노출되면 오랫동안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방문자 수가 많아지만 월 1,000달러 (한화 130만원 이상) 이상의 수익도 가능합니다.
단점
SEO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이 필요합니다.
검색엔진 상위 노출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유튜브
조회수로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제품을 협찬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 판매(온라인, 오프라인)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광고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장점
유튜브 알고리즘의 폭발력으로 상위 노출되면 큰 조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회수 많이 나오면 월 600만원의 수익도 가능합니다.
워크맨 같은 경우도 유료 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잘 키운 채널 하나 있으면 업체에서 엄청난 광고비를 주고 영상을 찍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서 본인이 제품을 판매하거나
요즘에는 회원제로 만들어서 월 구독료를 받습니다.
침착맨 같은 경우는 영업이익으로 70억을 벌었다고 합니다. 순수익이 무려 30억이라고 합니다.
단점
구독자가 요즘 의미가 없습니다. 알고리즘에 의존하는 만큼 조회수가 감소하면 수익이 바로 감소하게 됩니다.
꾸준히 사람들이 볼만한 콘텐츠를 생산해야 합니다.
영상 제작에 시간이나 폼이 많이 들어갑니다.
인스타그램
조회수 수익은 없습니다. 하지만 나의 채널이 성장하게 되면 기업주, 사장님들이 알아서 찾아옵니다. 제품 홍보를 해달라고 하면서 부탁을 나에게 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광고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오로지 광고 수익으로 돈을 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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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 사진: Unsplash의William Krause |
퍼스널 브랜딩
먹스타그램
100명 중에 1명 될까 말까한 분야인데요. 먹는데 돈도 많이 써야 하고 사진도 잘 찍어야 합니다. 글도 잘 써야 되겠죠.
지역 페이지
인스타그램을 쓸 때 지도 정보를 넣는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을 말합니다. 지역의 비즈니스와 협력을 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지역 업체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월별, 연간 홍보물을 만들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 행사나 축제를 홍보하고 주최측으로부터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색 있는 페이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게시물을 올려 조회수를 확보하여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제품 판매, 제휴 마케팅, 디지털 상품 판매, 참여를 시킨다거나 해서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허세도 좀 부릴 줄 알아야 하며, 돈을 쓰면서 해야 되고 잘해야 하고 감각도 어느 정도 필요한 분야입니다.
광고가 한 건당 200만원 씩 받는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회수입니다.
초기 진입하는 사람을 이기려면 경쟁력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쇼핑몰 창업
구매대행 > 위탁 > 사업 > 자체 제작 > 브랜딩
장점
판매하는 제품에 따라 수익성이 높으며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단점
제품 선택에 실패하면 재고를 떠안게 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많이 벌수록 재투자를 해야 됩니다.
홍보를 하기 위해서는 유튜브나 블로그를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크몽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는 방법
디자인 상세 페이지 제작
크몽 같은데 올려서 디자인 외주를 받아서 일을 하는 겁니다. 내 실력이 있어야 하고 고객을 설득해야 합니다.
자신이 잘하는 분야의 노하우 같은 것을 제공해주고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플랫폼에서 가져가는 수수료가 많은 편입니다. 크몽 같은 플랫폼에서 유명해지면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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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재능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크몽 사이트 |
전자책 강의
원가가 들지 않고 수익률이 높습니다.
경쟁 치열하기 때문에 품질이 좋지 않으면 전자책 산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없으면 도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케팅, 홍보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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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몽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자책들 |
정리하며
돈 버는 방법이 정말 많아졌고 하나 씩 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에 핵심은 마케팅입니다. 마케팅이 중요합니다.
저는 블로그로 부업을 하지만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를 늦추고 꾸준하게 쓰는 것 같습니다. 너무 빨리 쓰다가 방전되어 버리면 몇 달 정도 포스팅 안 하게 되고 몇 달이 금방 몇 년이 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너무 단기간에 글을 쏟아내듯이 쓰지 말고 좀 썼으면 그 다음 글 거리를 찾아서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벌써 블로그를 시작한 지 3년 차가 되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안 수익이 완만하게 꾸준히 우상향 했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 티스토리 자체 광고 사건으로 수익이 반토막이 난 적도 있었지만 그 때를 제외하고는 (너무 완만하게 올라가서 탈이지만) 워드프레스, 블로그스팟으로 이사를 해서 그래도 꾸준하게 올랐기 때문에 여전히 꾸준하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람 만나기 싫고 아무 때나 일하고 싶은 분에게는 저는 블로그를 부업으로 추천하는 편입니다.
어떤 부업이든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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