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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시디언 언어 설정 바꾸기 (영어를 한국어로 바꿔 편하게 사용해 보자)

 옵시디언은 기본이 영어로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뭐 사람마다 다르기는 한데요. 저는 영어보다는 한글로 쓰여진 메뉴가 훨씬 보기 좋더군요. 그래서 한글로 바꾸는 방법을 찾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히 바꿀 수 있더라고요. 

 언어를 한국어로 바꾸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어를 보면 일단 한국어로 번역을 하고 그 다음에 뜻에 대해서 생각한 다음에 인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나라에서 태어났기 때문이에요. 

 요즘 구글 번역기가 좋아져서 사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물론 영어를 알면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 라든가 사람의 숨겨진 의도 등을 파악할 수도 있겠지만... 한국어를 익히고 말하고 쓰고 블로그 하는데도 힘에 붙이는게 세상입니다. 

 가능하면 한 단계라도 과정을 줄이고 싶었어요. 

 옵시디언의 끝판 기능까지 쓰려는 분은 영어로 그냥 설정해 두고 쓰시길 바랍니다. 


옵시디언 팔레트 기능 때문에 한글화로 바꾼다

 옵시디언에 팔레트 기능이 있습니다. 옵시디언의 모든 기능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단축 명령창? 같은 개념인데 이 부분이 영어로 나오니까 좀... 옵시디언이 낯선 느낌이었어요. 

옵시디언 팔레트 창이 보입니다. save current file, tollge pin, focus on tab group to the left 같은 명령어들이 쭉 나열되어 있습니다.

save current file 현재 파일 저장하기 이런 거는 금방 알 수 있어요.

하지만 toggle pin? 이런 거는 뭔지 안 와 닿더라고요. 

그래서 아래와 같이 한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옵시디언 영어 메뉴 -> 한글 메뉴로 바꾸기

왼쪽 파일 목록 창 밑에 보시면 톱니 바퀴 모양의 아이콘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버전은 v1.6.7인데요.

왼쪽 아래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니까

톱니 바퀴 모양을 누르면 나오는 설정 창입니다. 앱에 대한 전반적인 설정을 할 수 있는 부분이 나옵니다.

위와 같이 바로 나옵니다. App 부분에서 3번째 보시면 language로 영어로 설정 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언어 설정 부분에서 영어를 한국어로 바꾸어 줍니다.

이 부분을 클릭하여 한국어로 위와 같이 변경해 줍니다. 

언어를 한국어 설정으로 바꾸었다면 relaunch 버튼을 클릭하여 줍니다.

한국어로 바뀌었으면 "Relaunch"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언어 설정한 "한국어"로 바뀐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한국어로 변경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까 toggle pin 이 무슨 뜻이었는지 팔레트(빠른 명령어 창) 창(단축키 ctrl + p)을 불러 확인해 보겠습니다.

팔레트 창도 한국어로 바뀐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정핀 켜기/끄기 였네요. 

명령어 창에 앱을 고정하듯이 노트를 고정해서 사용하는 것이라고 유추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혹시 잘못된 정보를 전할 수도 있으니까 검색해서 확인 해봤더니

노트를 고정하고 싶어요. 노트 메뉴에서 Pin을 클릭합니다. 노트가 고정되면 해당 노트앱에서 새 노트가 열리지 않습니다.  라고 적혀 있는 이미지 입니다.

맞네요. 노트를 고정하는 것이었고 해당 노트탭에서 새 노트가 열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출처 : 다다 블로그

 검색해서 알아보니 안 사용할 것 같은 기능인데 일단 알고 안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사용 못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아무튼 옵시디언 한글로 메뉴 바꿔서 속이 시원합니다. 


이처럼 대한민국 사람은 한국어가 편하다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우리는 한국 사람이니까요. 한국어로 적혀 있으면 기능을 유추할 수 있게 됩니다. 모르는 기능도 그동안 한국어를 한 짬밥으로 알 수 있는 것이죠. 

 현업에서 여러 사람들이랑 같이 일을 할 때는 영어로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지만 옵시디언은 완전히 개인화된 디지털 노트니까요. "내가 편한 대로 바꿔서 많이 쓰는 것이 남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메모 앱은 일단 기록이 우선이고 가능하면 메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니 메모 앱과의 심리적인 거리감은 없어야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캘린더 앱을 붙이는 방법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또는 단축키를 쓰는 방법을 쓸까? 고민되네요. 

 

 뭐 별 내용이 없는 데 여기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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