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블로그스팟 장점 단점 (블로그는 시간 싸움이다) 농사 짓는 거랑 비슷

블로그는 시간 싸움입니다. 먼저 글을 쓸 수록 유리합니다.

어디든 빨리 개설하고 글을 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블로그스팟에 대한 장단점에 대한 글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참고해 주세요.

티스토리 장점

무료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참고할 자료, 강의, 소스가 많습니다.

접근이 비교적 쉽습니다. 초보자에게 유리한 편입니다.

다음 검색엔진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글을 쓰자마자 다음 상단에 잘 노출됩니다. (다음DAUM은 최신 성 글을 상단으로 올려주는 경향이 있는 검색엔진입니다.)

티스토리가 도메인이 오래 되었기 때문에 구글 노출, 네이버 노출도 잘되는 편입니다.

사람들이 내 글을 어떤 키워드로 찾아 들어왔는지 확인하기도 좋습니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유입 키워드라는 항목이 있는데 어떤 키워드로 내 블로그에 들어 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는 잡블로그로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 되는 키워드를 파악하기 좋습니다. 다음 검색엔진에 바로바로 노출되기 때문에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단점

카카오와 수익을 나눠 먹어야 합니다. 정말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이 것만 없었으면 티스토리 계속 썼을 텐데 아쉽습니다.

2023년 6월 말부터 티스토리 포스팅의 상하단에 랜덤으로 광고가 하나씩 붙기 시작했습니다. 티스토리 측에서 심어 놓은 광고입니다.

상하단 자리는 명당 자리이고 광고 수익이 많이 나는 자리입니다. 수익이 20%~80% 감소하기 시작했어요.

저는 50% 정도 수익이 감소했고 티스토리는 쳐다도 보지 않습니다.

차라리 서버비를 받았다면 얼마를 내고 이용을 했을 텐데 이 사태 이후 많은 블로그 고수들이 티스토리를 떠났습니다. 저도 고수는 아니지만 떠났어요.

그리고 언제 티스토리가 이런 이상한 짓을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큽니다.

워드프레스 장점

SEO 글쓰기에 유리한 YOAST 플러그인을 쓸 수 있습니다. 글이 좋다고 판단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고 검색엔진의 검색 봇인데 검색 봇이 보기에 좋은 글이라고 느낄 수 있게 가이드 라인을 YOAST 플러그 인이 제공해 줍니다. (랭크 매쓰라는 플러그 인을 쓰기도 합니다. 저는 yoast를 추천하는 편입니다.)

YOAST 플러그인은 신호등처럼 표시가 되고 처음에는 빨간색 개선이 필요한 것은 노란색 그리고 검색 봇이 보기에 괜찮으면 녹색으로 표시됩니다.

녹색으로 바꾸는 재미가 있고 쓰다 보면 금방 적응이 됩니다.

SEO를 잘 지켜서 글을 쓰면 포털 상단에 잘 노출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구글 서치 콘솔에서 빠르게 색인 되는 편입니다.

티스토리보다 워드프레스가 광고 단가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티스토리는 블로그주소.tistory.com으로 url 주소가 2차 도메인인데 워드프레스는 도메인을 사서 블로그주소.com으로 많이 쓰거든요. 그래서 광고 단가가 높은 것이 아닐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뭐 다른 분들도 저와 비슷하게 느끼는 것 같고요.

태그 같은 것이 티스토리로 저장하면 엉망이 되거나 자기 멋대로 바뀌어 있는 경우가 있어서 수정하기가 망설여 졌다면 워드프레스는 그런 면에서 자유롭습니다.

워드프레스는 내가 온라인 건물주입니다. 네이버나 다음의 경우 건물주가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되는 상황이 생깁니다.

네이버나 카카오에서 신고가 들어올 경우에 내 글이 게재 제한 조치를 당할 수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독립적인 디지털 영토이기 때문에 이런 제재 조치가 없습니다. 뭐 남을 비방하거나 심각하게 명예훼손을 하는 글을 쓰게 되면 민사 소송을 당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기는 합니다만 다른 사람의 신고로 부당하게 내 글이 내려가는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워드프레스 단점

서버비, 도메인비, 이쁘게 꾸미고 싶다면 테마 사는 비용 등 처음부터 들어가는 비용이 좀 있는 편입니다.

서버의 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진을 막 올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webp라는 포맷으로 용량을 줄여서 올리는데 이게 참 번거롭더라고요.

트래픽도 용량이 제한이 있어요. 사람이 많아질 경우 서버 크기를 늘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클라우드웨이즈를 씁니다만 클라우드웨이즈가 좋기는 한데 가격이 좀 비싼 편이에요.

그리고 워드프레스는 초보에게는 살짝 어려울 수 있습니다. 세팅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블록 방식의 에디터도 적응되면 세상 편한데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글을 쓰는 것도 익숙치 않은 상황에서 낯선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엔진에 노출도 느린 편입니다. 이거는 블로그스팟도 느린 편입니다.
티스토리는 오래 되어서 도메인 점수가 꽤 있기 때문에 금방금방 노출되는 편인데 워드프레스는 블로그주소.com으로 새로 만든 도메인이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초반에 1개월에서 3개월 가량은 잘 노출이 안되는 편입니다. 글을 많이 쓰는 방법이나 외부 유입으로 트래픽을 당겨와야 되는데 초심자에게는 조금 힘든 기간이 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웨이즈 바로 가기

구글 블로그스팟 장점

무료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도메인을 구매를 해서 하면 대략 도메인 구매 비용이 1만 5천원 정도 합니다.

도메인 입혀서 운영을 하면 애드센스 승인이 좀 더 빨라질 수 있고 검색 엔진에도 좀 더 잘 노출되니 웬만하면 도메인을 구매해서 운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진 용량 제한, 트래픽 용량 제한이 없습니다. 티스토리도 용량 제한이 없기는 한데 티스토리의 경우 오래 놔두고 관리를 안하게 되면 사진이 이미지를 찾을 수 없다고 뜨면서 안나오는 경우가 많이 보였습니다. 구글 스팟은 그런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확실히 티스토리보다 안정적인 것 같아요.

블로그스팟은 한 계정 당 블로그를 100개 개설이 가능합니다. 도메인을 샀다면 2차 도메인으로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어서 연결 시킬 수가 있는데 이렇게 할 경우 애드 센스 승인을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블로그를 만들자 마자 바로 광고를 송출 시킬 수 있습니다. 이건 뭐 워드프레스, 티스토리도 마찬가지이기는 한데...

티스토리는 좀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네이버 블로그는 자사의 스마트 스토어 때문에 쿠팡 링크를 달면 검색엔진 노출에서 불리한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네이버 블로그에서 블로그스팟(쿠팡링크) -> 쿠팡 으로 이동하게 하는 꼼수로 쿠팡 파트너스 하시는 분도 많이 봤습니다.

사진을 블로그스팟에 업로드 하고 워드프레스에는 링크로 이미지를 참조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로 활용도가 굉장히 높아요.

구글에서 만든 것이니 애드센스 연동이 쉬운 편입니다.

무료 테마도 잘 찾아보면 이쁜게 많습니다. 제가 쓰는 블로그 테마도 괜찮아 보이죠?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셔서 설명을 보시고 오셔도 좋습니다.

블로그스팟 유료 같은 무료 테마변경(FEAT. 이사장잡스 블로그를 시작하며)

구글 블로그스팟 단점

기존 테마가 너무 구립니다. 안이뻐요. (무료 커스텀 테마로 극복 가능)

검색엔진의 색인이 잘 안되고 검색 결과로 노출이 안되는 편입니다. 워드프레스처럼 1~3개월 정도는 잘 노출이 안되요. (농사 짓는 마음으로 극복 가능)

사진 넣기가 조금 불편해요. 복사를 해서 붙여 넣으면 이미지 크기가 작아지는 현상이 있더군요. 그래서 크게 보거나, 매우 크게로 사이즈를 일일이 바꿔줘야 합니다. (그래도 용량 무제한이라 극복 가능)

결론

저라면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구글 블로그스팟 3개를 다 운영하기는 힘들 것 같고 워드프레스나 구글 블로그스팟에 힘을 집중할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에서 돈 되는 키워드를 파악하기 좋은 점도 있기 때문에 활용해 보실 분은 활용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대신 수익은 좀 억울함을 견뎌야 하실거에요.

어떤 것을 선택하셔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쓸 때 무슨 주제이든 간에 먼저 누구보다 빠르게 작성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많이 쓰는 것을 추천 드려요. 그리고 꾸준해야 합니다. 약간 농사 짓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고 생각하세요. 바로 반응이 오지는 않는데 나중에는 반응이 반드시 옵니다. 많은 씨앗을 뿌릴 수록 수확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요.

직접 해보십시오. 무엇이 좋은지 안좋은지는 내가 경험해보는 것이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