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 스타일에 관한 내용입니다. 과연 길게 쓰는 것이 좋을까요? 짧게 쓰는 것이 좋을까요?
긴글이 좋다는 입장
월 500달러 이상을 버는 분의 블로그 수익 노하우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글은 5월 달에는 16개를 썼고 6월 달에는 17개를 썼다고 합니다. 될 수 있으면 사람들이 읽어보고 '와 이 글 되게 쓰기 힘들었겠구나, 와 이 글 공들여 썼구나' 이런 생각이 들도록 글을 세심하게 작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사를 볼 때 하나의 기사만 쓰고 빠지는 것을 단타기사라고 하고 그 사건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다루는 기사를 종합기사라고 하는데 구글 검색엔진의 경우 어떤 글이 더 알고리즘에서 상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정답은 종합 기사입니다.
만약 기자 회견을 했다고 하면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올 것 아니에요. 어떤 한 부분에 대해서 집중해서 작성하는 것이 단타 기사라면 그 내용의 전반적인 내용을 잘 정리하는 것이 종합 기사라고 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에어컨에 관한 포스팅을 한다고 치면 구매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2in 1을 살지, 스탠드 형을 살지, 벽걸이 형을 살지, 창문형 에어컨을 살지 뭐 여러가지 주제가 있을 수 있겠죠. 이런 글을 쓸 때 싸게 사는 노하우 라든가 주의해야 할 점 같은 것을 적으면 종합형 기사에 가까운 글을 쓰는 셈이 되겠죠.
에어콘 청소하는 법을 적는다면 내가 자가 분해하여 청소하는 방법을 적을 수도 있고 업체를 불러서 청소할 때는 비용이 얼마인지 이런 것들을 적을 수 있습니다. 스탠드 형 에어컨을 청소하는 법, 시스템 에어컨을 청소하는 법, 벽걸이 에어컨을 청소하는 법, 창문형 에어컨을 청소하는 법 같이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켜는 법도 어떻게 켜야 전기세를 전략할 수 있는지 이런 방법들에 대해 종합형으로 적는다는 것이죠.
대부분의 검색 결과 상단에 있는 "나무 위키"의 글
이런 종합형 글이 구글에서 가장 잘 통한다고 느끼게 하는 글이 "나무 위키"의 글입니다. 왠만한 검색어는 "나무 위키"의 글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나무 위키"의 글에 들어가 보면 다루는 주제에 대해서 종합선물 세트의 느낌으로 글을 작성하고 내부 문서로 링크도 많이 달리고 영상이 있을 때는 유튜브를 외부 링크로 많이 걸고 종합형 기사 같은 느낌의 글이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의 글을 쓴다고 가정하면 h3 태그로는 벽걸이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 시스템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 스탠드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 창문형 에어컨 청소하는 방법 등을 부제목(구글 블로그스팟의 경우 h3 태그는 부제목)으로 할 수 있겠죠.
어떤 검색어로 검색을 해도 내 글이 걸릴 수 있게 하는 장치를 해 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사용자의 검색 결과에서 내 글을 우연히 클릭해서 들어왔는데 꼭 필요한 내용이 있어서 내 블로그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체류시간) 내 블로그의 글들이 구글 알고리즘의 좋은 평가를 받아서 검색 결과 상위로 올라가게 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세부적인 키워드의 경우(롱 테일 키워드)는 검색으로 들어오는 유입량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종합 기사와 단타 기사의 중간 쯤에 위치한 글을 적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블로그 지수, 도메인 지수가 올라가게 되면 어떤 글을 써도 상위에 노출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려면 많은 사용자의 트래픽과 체류시간이 축적이 되어야 구글 알고리즘에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고요. 이렇게 되면 어떤 글을 써도 금방 상위로 노출 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구글 알고리즘과 다르기는 한데 최적1, 준최3 이런 식으로 블로그 지수로 관리를 하는데요. 구글 알고리즘이라고 다르겠습니까? 도메인 점수란게 구글에도 있을 겁니다.
양질의 글을 많이 발행하고 블로그를 정석적인 방식으로 운영을 해야지만 블로그 지수, 도메인 지수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글이 좋다는 입장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작성하시는 분은 다 아실 거에요. 워드프레스의 Yoast 플러그인이 있어요. SEO에 맞게 글을 쓰는 것을 도와주는 워드프레스의 플러그인인데 최소 300단어 이상을 쓰셔야 빨간색에서 녹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람마다 글을 쓰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짧게 쓰는 분은 300단어 이상으로 빠르게 쓰시고 다른 글을 쓰시는 것도 좋습니다.
300단어 이상의 글이 한가지의 주제 형태로 많이 모이게 되면 또 힘을 발휘를 하기 시작합니다.
관련 글이라고 소제목을 적고 같은 주제의 글을 링크로 달아주세요. (나무 위키의 방법)
짧은 글을 많이 쓰셔도 링크로 그물망처럼 엮으시면 아무 상관 없습니다.
결론
어떤 식으로든 블로그에 키워드 관련 된 글 들, 한 주제에 관한 글 들이 많이 쌓이면 좋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종합형으로 묵지한 주먹을 날리는 글을 쓰는 것이 좋을지, 단타로 치고 빠지면서 잽을 많이 날리는 글을 쓰는 것이 좋을지 알아 보았습니다. 물고기를 잡는 걸로 치면 종합 기사 형의 글은 묵직한 그물을 던지는 셈이고 단타 기사 형의 글은 여러 낚시 대를 드리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어떤 형태든지 꾸준하게 많이 작성하세요. 꾸준히 많이 주먹(글)을 날리는 블로거가 이긴다고 생각합니다. 반칙 주먹(스팸성 사이트 링크, 성인물) 같은 행위를 하지 않고 묵묵히 꾸준하게 하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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