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블로그스팟으로 블로그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볼까 합니다. 애드센스 + 블로그스팟이 현재 꽤나 괜찮은 조합이며 이렇게 무료로 블로그를 하기에 좋다는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티스토리의 말도 안되는 실수, 워드프레스로의 이동
다음 서버 센터에 불이 난적이 있었죠. 정확이는 SK C&C 데이터 센터 화재 사건 입니다. 이 데이터 센터 안에 네이버도 있었고 카카오도 있었는데 네이버는 별 타격이 없었지만 카카오는 서버를 백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카카오톡이 먹통이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빠르게 복구 작업을 진행해서 카카오톡은 금방 복구 되었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는 그렇지 못했어요.
티스토리가 돈이 안되는 사업이라서 그런지 한참 후에 복구가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하루에 몇 십만원 씩 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서버 장애가 있을 때 이런 수입이 날라가게 되는 것이고요.
구글 검색엔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이트의 안전성인데 티스토리가 먹통이 되면서 구글 검색 결과 상위에 있던 것들이 순위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대한 반감으로 몇몇 블로거들이 워드프레스로 넘어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더해서 정말 티스토리가 말도 안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데요. 티스토리 자체 광고 사건입니다.
사용자의 티스토리 상단 또는 하단에 티스토리 자체 광고를 집어넣은 사건이에요.
블로그의 상단 자리는 광고 단가가 높기 때문에 나 이외의 다른 누군가가 광고 코드를 넣는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내가 건물에 상가를 임대를 해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외부에서 보이는 가장 좋은 진열대에 건물주가 자신의 물건을 진열해 놓은 셈입니다.
블로그가 글을 써서 사람들을 끌어 모아서 여러 개의 광고를 노출 시켜서 돈을 버는 메커니즘이잖아요. 그런데 카카오 티스토리는 제일 좋은 자리에 자신들의 광고를 넣은 겁니다.
뭐 저도 그때 당시에 티스토리를 운영하고 있었고요. 당시 매일 10달러 정도 벌고 있었는데 티스토리가 자체 광고를 하자 5달러로 수익이 급감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워드프레스를 개설을 하고 부랴부랴 글들을 옮기기 시작했었습니다.
저는 당시 10달러 정도 벌고 있었는데 100달러를 벌었다면 광고 수익이 50달러로 주는 것이고요. 200달러를 벌고 있었다면 100달러로 주는 것입니다. 300달러는 150달러, 500달러는 250달러이죠.
블로그 오래 하신 분들은
"티스토리가 선을 넘었다!"
고 강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티스토리로 시작을 하시기 보다는 구글 블로그스팟으로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블로그스팟 + 도메인 조합 추천
블로그스팟을 워낙 하는 사람이 없어서 구글에도 네이버에도 블로그스팟이 상위노출이 되는 일이 별로 없었어요. 잘 알려지지도 않았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블로그스팟 블로그의 글이 검색결과에서 네이버 상단, 구글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일이 가끔씩 보이고 있어요.
우리는 한국 사람이고 네이버 블로그 에디터, 티스토리 블로그 에디터가 글을 쓰기 편하고 이쁘게 만들었기 때문에 네이버나 티스토리를 많이 이용했는데요.
네이버는 애드 센스를 달 수 없고(애드 포스트를 달 수 있지만 수익이 정말 처참합니다.) 티스토리는 제일 좋은 광고 자리를 자신들의 광고로 넣기 때문에 블로그스팟으로 글을 쓰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결과로 블로그스팟으로 쓴 글도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경우가 생기고 검색 결과 순위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블로그스팟이 워드프레스 보다 좋은 점도 있다
저는 워드프레스를 운영하지만 워드프레스는 용량이 제한이 있어요. 이미지 같은 것도 사이즈를 줄여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 서버를 운영하는데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블로그스팟은 이미지 업로드 용량이 무제한입니다. 사진을 많이 사용하는 포스팅 같은 경우 블로그 스팟으로 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블로그스팟을 했었는데 글을 올리면 얼마 동안 노출되다가 그 뒤로 노출이 안되는 현상이 있었어요. 계속 글을 쓰면 이런 증상은 없어지지만 블로그스팟의 도메인 점수가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도메인을 사는 것을 추천드려요. ".com" 도메인을 사셔서 블로그스팟에 씌우는 거죠.
위의 포스팅을 보시면 쉽게 연결하실 수 있습니다.
.com 도메인이 애드 센스 심사에도 유리하고 도메인 점수를 쌓아가는데도 유리하기 때문에 도메인 구매를 추천합니다. 요즘에는 대략 15,000원~ 16,000원 정도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스팟으로 한 달에 30,000원에서 40,000원 정도 블로그로 벌게 된다면 워드프레스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워드프레스의 장점
각종 플러그인들이 있어서 내 맘대로 꾸밀 수 있습니다.
SEO 점수에 유리
SEO 검사를 블로그스팟 같은 경우 빙 웹마스터 도구를 사용하던지 구글 확장 프로그램에서 SEO 관련 툴을 이용해서 점수를 확인하면서 작성을 해야 하는데(빙웹마스터 도구는 점수 안나옴) 이를 도와줄 수 있는 YOAST SEO 플러그인이나 RANK MATH 플러그인 같은 것들이 워드프레스에는 존재합니다.
설치 하면 편하게 보시면서 SEO를 관리해서 글을 작성하실 수 있어요.
색인 등록 최소화
티스토리나 블로그스팟은 글을 쓴 뒤에 검색엔진에 색인 등록을 하나 씩 해줘야 되는데 이를 워드프레스에서는 자동화 할 수 있습니다.
빙 웹마스터 도구와 구글 서치 콘솔은 글을 쓰자마자 자동으로 등록이 되게 하는 플러그인이 있습니다.
광고 수동 입력 번거로움, 단순 노가다 최소화
광고를 자동으로 글 중간중간에 넣어주는 플러그인도 있습니다. 이는 반복 작업을 최소화해주게 되는데요.
블로그 초반에는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광고를 많이 달았는데 수익이 어느 정도 안정화 되게 되면 광고를 최소한으로 넣고 사용자들이 좀 더 내 블로그의 글들을 많이 볼 수 있게 만드는 방향으로 마음이 바뀌게 됩니다.
이럴 경우 티스토리나 블로그스팟은 수동으로 광고 코드를 넣어주어야 되는데 이 반복 작업을 워드프레스는 줄여주게 됩니다.
요약 정리
1. 이전 티스토리 + 애드센스 조합은 티스토리 자체 광고로 수익이 절반으로 준다. 완전 비추!
2. 블로그스팟 + 애드센스 조합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추천!
3. 블로그스팟 + 애드센스 + 도메인 구입(15,000원 가량)을 추천한다. 아주 추천!
4. 블로그스팟으로 매달 3만원에서 4만원 정도 벌면 서버비(38,000원)가 드는 워드프레스로 넘어간다. 매우 추천!
이게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 부업의 로드맵입니다.
워드프레스를 바로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블로그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꾸준함인데 꾸준하게 글을 계속 쓰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저도 정신 차려 보면 글 쓰지 않고 2~3일이 지나거나 길게는 일주일이 지나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다른 하는 일도 많고 일 다녀와서는 휴식도 취해야 되기 때문에 일단 블로그스팟 + 애드센스 조합으로 블로그를 운용해 보신 뒤에 자신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시면 워드프레스로 넘어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서버비 38,000원으로 맛있는 거 사먹으면서 본업에 충실하는 게 낫잖아요~
블로그는 길게 가져가야 하는 마라톤 같은 부업입니다. 글 솜씨가 있으신 분들이 돈을 버는 것이고 시간을 얼마 투자를 했다고 돈이 바로 나오는 알바 같은 부업은 아니에요.
어느 정도 글 쓰기 내공이 있어야 합니다. 블로그스팟+애드센스 조합(도메인 사는 것 추천)으로 글의 내공을 키우시고 한 달에 3~4만원을 버는 것을 목표로 블로그 부업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블로그에 하는 방법에 대한 것을 포스팅 해놨으니 참고하시고 시작해보세요. 행복한 블로그 부업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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